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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18개월 윤아기의 근황.

-키는 여전히 80cm,몸무게는 11.7kg. 정체기인가...ㅠ_ㅠ

-말귀를 조금씩 알아듣는 듯하다. 너무 tv 앞에 있으면 뒤로~ 하고 주의를 주는데 바로 뒤로
 물러나고, 아빠 갖다드려~ 그럼 갖다준다. 하지만 정확하게 인지하고 행동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밤중수유를 떼가고 있다는 점이다.
 여전히 새벽에 울부짖으며 일어나긴 하지만 토닥임과 잘 수 있어~ 라는 말을 듣고 다시 자려고
 노력하는 아기를 보면 진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을 실감한다.
 밤중수유 안한지 6일째다.

-엄마아빠 기색을 살펴서 비위 맞추는 웃음도 질 줄 안다;;;
가식적인 웃음 ㅋㅋ

-응가는 여전히 이틀에 한 번씩. 심하면 삼일.

-고집도 늘고..떼쓰는 것도 심해져서 자꾸자꾸 저지하는, 부정적인 말을 계속 하고있다.
 휴...이러지않으려고 얼마나 다짐을 했던가. 하지만 실제로 키워보니 안할 수가 없다.
(지금도 내 눈치 살살 살피며 말썽피울 준비하고 있는 녀석 어흑)

-엄마,아빠 소리 듣고싶은데 절대 안한다. ㅠ_ㅠ 계속 아기어로만 떠들어댈 뿐.
 발달검사하는 병원 가볼까했는데..너무 유난인가해서 일단 보류.
 믿고 기다려보기로했다.

-땐쓰땐쓰
-딸기를 어~엄첨 좋아한다.
매일 한대접씩(상의는 벗은 채ㅋㅋㅋ) 질리지도 않는지...ㅋㅋㅋ
딸기철 지났는데 이제 수박으로 갈아탈아야하낭...

-책을 읽어줘도 아직은 책장 넘기기에만 집중. 너무 산만하다.

-낮잠은 이제 하루에 한시간 반 정도로 한번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날 선물은 에디 인형.
 (갑자기 인형에 관심을 보여서 사줬는데 지금은 또 시들시들;;)

....그냥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쓴 18개월 우리 아기 요즘 얘기.

by zakuro | 2012/05/14 18:17 | 聖現 | 트랙백 | 덧글(1)

[17개월] 120420 포천여행 (햇살마루실우펜션)

지난 겨울부터 노천가족탕 있는 온천으로 여행을 가고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곳은
없고 대신 스파 펜션이란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1년여 모은 동전 저금통을 뜯어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포천 햇살마루실우펜션 사랑방을 예약하고 (평일이 훨씬 싸서 여보는 금욜에 연차까지 내시고 ㅋㅋ)
포천으로 가는 김에 산정호수랑 허브 아일랜드에 들르기로 했다.
산정호수 도착해서 주차하고 호수로 가는 길.
금욜엔 날씨가 진짜 좋아서 더울 지경이었다. 다행히도.
붕붕배 타기 전 구명조끼 입고.
나도 붕붕배는 첫경험;;; 물이 엄청 가까워서 꽤 무서웠다.
성현인 아빠 운전 하시는게 신기한지 계속 참견질.ㅋㅋ
타고 내려오는길. 아빠에게 가겠다고 난리난리.ㅋㅋㅋ
밖에 나와서는 나에게는 안오고 아빠한테만 거의 찰싹 붙어있는다. 나는 좋앙 ㅋㅋㅋ 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귀요미. 호수 주변 잠시 산책.
펜션은 복층으로 되어 있는데 계단을 보고 흥분한 윤아기는 오르락 내리락... 한시도 눈을 떨 수 없었다.
미끄럼틀 오르던 가락이 있던지 몇번 해보더니 능숙하게 올라가고 내려와서 좀 놀랐다.
 
펜션 도착해서 짐풀고 잠시 쉬다가 허브 아일랜드로 꼬꼬~

허브 아일랜드 내 산타 마을에서..(크리스마스 때는 진짜 붐비겠다는 생각이...)

휘휘 둘러보고 돌아와 펜션 베란다엣거 삼겹살 꿔먹고 드디어 스파!
얼어붙은 윤아기 표정;;;; 밤이라서 무서웠는지 울고불고... 얼마 못했다.
뽈고죽죽한 뽈따구 ㅋㅋㅋ
아기 재우고 여보와 오붓하게 스파를 즐김. 으히히
아쉬워서 아침에 아기 데리고 한번 더 했는데 언제 울었냐는듯 정말 즐거워했다.
이래서 목욕 좋아하는 윤아기답지.
(비오는 아침 노천탕에 아기와 들어가 있으니 정말 행복했다.)

돌아오는 길엔 꽤 많은 비가 내려 여보와 어제 와서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짧았지만 매우 즐거웠던 여행. 

by zakuro | 2012/04/24 16:02 | 聖現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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