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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흑...이번엔 수족구병...

끈질기게 누런 콧물과 기침이 떨어지질않아 또 병원엘 갔다.
항생제때문에 물똥 싸는게 넘 안쓰러워 약 안먹이고 자연치유력을 믿어보려했건만..

간단히 진료받고 어제그제부터 무릎에 뽈록 솟아나온 뭔가 여드름스러운
요것의 정체를 물어보는 순간 의사선생님 깜짝 놀란다.

'아이고 엄마!  아기 수족구병까지 걸렸네요. 이상하다~ 입 안 깨끗했는데 다시 한번 보자~ 아~
 아이고 오른쪽 입안에 한개 있네요~'

-_- 나는 하도 아기가 온 집안을 기어다녀서 바닥에 닿은 피부에 염증이 난 줄 알고있었다. ㅠ_ㅠ

오른쪽 무릎.
발.
팔꿈치.
사타구니. ㅠ_ㅠ 기저귀 발진인줄 알았는데....이것도 수족구의 한 증상.

딱히 약이 없고 한 일주일쯤 앓고 지나갈거라고...발병하고 보통 열이 나는데 성현이는 증상보인지
2~3일 지났는데도 열이 없으니 이렇게 앓다가 지나갈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주말에 열이 날 수도 있으니 진통해열제는 감기약과 함께 처방받았다.

전염력이 강하니 수포가 있는동안은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되도록 피하고,
열이 안떨어지면 바로 응급실이라도 달려와야한다고 한다. ㅠ_ㅠ
먹는양도 확 줄어들 수 있고,그럴 땐 차가운 물을 주라고한다.

뭐지...조용히 엄마랑만 집에 있었는데..문화센터때문인가??
어흑...
낮에는 컨디션 그럭저럭 괜찮다가도 새벽에는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울어제끼는 것이 수족구때문이었나..
잠복기도 있다는데....
계속 깨도 되니까 열만 나지말자. 성현아.

집에 와서 분노의 스팀청소를 하고..이유식을 만들었다.
다행히 아직까진 먹는 것도 괜찮다.



휴......
아기가 아프니 모든게 다 내 탓 같다.

by zakuro | 2011/06/16 17:39 | 聖現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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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靑春 at 2011/06/16 17:49
ㅠㅠ 힘내세요 아이가 아픈건 정말 보기 힘들죠.
엄마탓이 아니예요... 다들 그렇게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성현군도 어서 낫길!!! 어서나아서 천사미소 한방 날려줘야죠~~~
Commented by zakuro at 2011/06/17 16:45
그렇겠죠..다들 그렇게 크는거겠죠.
어서 나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Commented by 김지혜 at 2011/06/16 20:20
음..성현이는 어려서 잔병이 많으니 커서 튼튼할거임~ 걱정마시고.

예전에 조리원인가 병원에서 들은 말인거 같은데 -
엄마 답답하다고 애기 너무 어릴때 밖에 자주 나갔다가 면역력이 약한 아기가 탈이 났다고 해서
나도 지레 겁먹고 돌전엔 집밖에 많이 안나갔심..
(덕분에 우울지수는 높아졌지만 ㅋ)

문화센터도 돌 이후에 다니는게 어떨깡~ 아픈이유가 밖에 다녀서라기보담은 성현이가
면역력이 약한 애인거 같아서 걱정이 되거덩.
- 근데 사실 돌 지나면 잔병이 엄청 는다고 하니 그게 그거긴 하지만 ;;;

나는 저번에 괜히 울집 왔다가 더 고생인거 같아서 맘도 안좋다..
울 성현이 더이상 안아파야 나도 마음껏 놀러갈텐데 말이징.

난 문화센터 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뎅,,,,귀차니즘 작렬로 인해..
이제야 18개월 되면 사회복지관에서 하는 베이비짐 스포츠 등록 하려고 벼르는중.
Commented by zakuro at 2011/06/17 16:47
에이 무슨...괜히 너랑 지윤이 성현이한테 감기 옮은 것같아 내가 미안하구만..ㅠㅠ

문화센터는 어찌할까 나도 생각중...너무 일찍 나갔나싶기도하고.
Commented by 아이 at 2011/06/16 20:50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한 번 앓구나면 더 건강해진대요. 에구구 얼른 나으면 좋겠네요 ㅠㅠ
Commented by zakuro at 2011/06/17 16:48
네^^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더 건강한 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토묘 at 2011/06/17 00:52
에구. 얼릉 나아야할텐데! 너무 걱정 마시구요, 힘내세요. 금방 나을거에요.
Commented by zakuro at 2011/06/17 16:49
네^^ 얼른 나아서 씽씽하다고 포스팅 남기고싶어요.
Commented by 이안 at 2011/06/17 10:15
집에 있어도 수족구는 걸리는군요. 제아이도 지난달에 수족구로.. 징하게 2~3주 알았었는데요. 열 안나면 그래도 그럭저럭 잘 놀고 하더라구요. 수족구엔 차가운 음식이 좋대요. 물도 차갑게 주시고 죽도 따근하지 않게 차가운죽을 주는게 좋다는군요. 아이스크림도 좋다지만 아직 먹을 개월 수는 아녀보이니 ^^

발진이 혀에 나는거 보다 손발에 나는게 오히려 수족구가 가볍게 지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금방 나을테니 걱정마세요.
Commented by zakuro at 2011/06/17 16:50
아~ 이안님의 말씀을 들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ㅋㅋ
좀 느긋하게 지켜봐야겠군요. 고맙습니다.
Commented at 2011/06/17 12: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zakuro at 2011/06/17 16:51
응응 나두 사랑해요 >_<
Commented by MAYj at 2011/06/17 12:53
아기가 아프니 모든게 다 내 탓 같다. <- 이거 절대 안되는 겁니다!

수족구는 정말 어떻게 해도 걸릴 수 있다더라고요. 전염력이 강하다잖아요... 성현이 금방 나을 거에요!!
Commented by zakuro at 2011/06/17 16:54
앗! 아기가 아프니 마음이 약해져서;;;
자책하지말아야겠죠? 응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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